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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tory

2010. 08. 06 (FRI)

by 랄랄라씨 2010. 8. 6.

2010. 08. 06 (FRI)

이번주 인간극장에 "날마다 소풍" 이라는 제목으로
어느 제주도로 내려간 부부의 이야기가 나왔다.
"적게벌어 행복하게 사는법"
적게 벌고 남는 시간을 매일 소풍 가듯이 보내는 하루 하루의 삶

작더라도 어느 정도의 고정 수입이 있으면 좋고
아니면 짬짬이 시간내어 일하면서 삶의 여유를 누릴수 있는 삶

매일 다른 모양을 보여주는 하늘과  
매일 다른 색을 보여주는 바다를
매일 매일 눈과 가슴과 머리로 오롯이 담을수 있다면
그보다 행복한 삶은 없을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세상의 사소한 모든 것들에게 감사하는 삶
비록 제주도가 아니어도 가능한 삶들인데
제주도여서 더 그렇다고 느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의 하루 하루가 참 한심하게 느껴졌던 일주일

앞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꼭 한번 가서 살아보고 싶은 제주도
기회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날은 손꼽아 기다려 본다.

사진: 2006. 8. 여름휴가, 제주 자전거 일주